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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두세 차례 일었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행보가 마침표를 찍은 듯합니다. SNS를 통해 그는 앞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은 자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8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린다"라며 "길고 편해서"라는 말을 언급했죠. 그런데 홍보실장이 앞으로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정용진 부회장은 이에 대해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며 이제 가장 짧은 손가락으로 안경을 올릴 것이라고 글을 마쳤습니다. 이는 이전에 논란이 된 문구를 말하는 듯 싶은데요. 지난달 말부터 SNS에 그는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따라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죠. 문재인 대..

지난 13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50%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긍정적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되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죠. 머스크는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갈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 주식 약 10%를 팔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허용 소식을 밝히자 비트코인은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침체되었던 비트코인은 4만 달러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 역시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5.5%, 도지코인 4.07%, 카르다노 6.3..

내년부터 대학의 입학금이 폐지됩니다. 이는 최종적으로 대학 입학금 폐지를 위해 단계적으로 축소되는 과정인데요. 교육부는 2022년에는 대학 등록금이 전면 폐지될 것이라고 전했죠. 2021년 교육부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전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교육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입학금을 폐지한다는 것이 제일 첫 번째로 거론되었죠. 이와 동시에 대학생 기숙사 수용 인원 확대,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주거와 교육비 부담 완화까지 더해집니다. 앞으로 대학 입학금을 폐지하기 위한 교육부의 노력은 점점 더 거세질 것으로 예정되고 있는데요. 2020년부터 대학 입학금은 감축되고 있죠. 2020년에는 56%를, 2021년에는 70%로 단계적으로 인하될 전망입니다...

아쉽게도 석가탄신일을 기점으로 2021년 공휴일은 종적을 감췄습니다. 연말까지 추석을 제외하고 평일에 쉬는 날이 단 하루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죠. 현충일도 일요일, 광복절과 개천절 모두 일요일이고 한글날과 성탄절은 토요일로 잡혔죠. 사실, 2021년이 다가오기 3~5년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상에는 '2021년의 공휴일'이라는 글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마주하니 한숨을 내쉬는 직장인이 적지 않은 모습이죠. 2018년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이 69일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2021년은 64일로 5일이나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상황은 조금 나아질까요? 아쉽게도 '아닙니다' 내년에도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중 6일이 주말에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슬퍼하기는 이르죠.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 대..

지난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많은 이들은 일상 범위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면역을 형성하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해외여행도 곧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영국 등에서는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백신 여권에 대해 검토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실제로 아이슬란드에서는 백신접종을 한 국민들을 상대로 백신 여권을 발급해주기 시작했는데요. 비자 없이 유럽연합 국가 간에 이동이 가능한 셍겐조약에 가입되어 있는 아이슬란드는, 백신 증명서가 인정되면 유럽 시민들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

얼마 전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메모를 남긴 채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네이버에서 리더급인 해당 직원은 지난 5월 25일 자택 근처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경찰은 해당 직원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져죠. 이 직원의 부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이 직원이 임원 및 A 씨에게 업무 압박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A 씨는 해당 직원에게 자주 업무 채근을 했다는 정황도 확인되었죠. 무리한 일정으로 야근은 계속되었고 해당 부서원들은 심한 압박감을 받았는데요. 이어 더불어 폭언까지 했다는 증언도 나오면서 논란은 가중되었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A 씨의 제보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

지난 28일 홍콩의 부동산업체 신화그룹 산하의 응텡퐁 재단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약 15억 100만 원짜리 신축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2회 맞은 18세 이상 영주권자 1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데요. 재단은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약 14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은 모든 성인이 맞을 수 있을 만큼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 전체 750만 인구 중 12.6%만 백신을 맞았습니다. 홍콩의 캐리람 행정장관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현금이나 현물을 주는 인센티브를 배제하겠다고 밝히자 민간에서 경품을 주는 방식이 등장한 것이죠.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아 고심하던 오하이오주에서 11억 1600만 원짜리 백신 복권을 도입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받고 테슬라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테슬라 주가 하락이 시작되었고 불매 운동까지 번졌는데요. 지난 1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09% 하락한 571.69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장중에는 5.40%까지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1월 주당 880달러까지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571.69달러까지 하락했죠. 트위터에는 #dontbuytesla 등의 해시태그가 올라오며 테슬라 불매 운동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차량을 주문했다가 주문을 취소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린 누리꾼들도 있었죠.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지난 14일 블룸버그 억만 장자 지수를 인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