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15억 아파트'부터 11억원 복권까지 전세계 근황
지난 28일 홍콩의 부동산업체 신화그룹 산하의 응텡퐁 재단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약 15억 100만 원짜리 신축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2회 맞은 18세 이상 영주권자 1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데요. 재단은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약 141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은 모든 성인이 맞을 수 있을 만큼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 전체 750만 인구 중 12.6%만 백신을 맞았습니다. 홍콩의 캐리람 행정장관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현금이나 현물을 주는 인센티브를 배제하겠다고 밝히자 민간에서 경품을 주는 방식이 등장한 것이죠.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아 고심하던 오하이오주에서 11억 1600만 원짜리 백신 복권을 도입했습니다...
여행
2021. 6.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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