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저 멈췄다" 위기 다가온 자동차 업계, 이유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 생산라인마저 멈추면서 주문이 밀리고 있는 상항인데요. 지금 주문해도 38주 걸린다는 자동차 업계에는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코로나 19로 인해 수요예측에 실패한 것과 더불어 휴대폰·가전용 반도체 공장의 재해·사고로 인해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가장 수급 차질이 큰 것으로는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인데요. 이는 차량 전장 시스템을 제어하는 품목입니다. 이로인해 설계·생산·모듈 시스템 제작·완성차·생산·모듈시스템제작· 양산 과정에서 생산 부문에 병목현상이 일어난 것이죠.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부족은 현대·기아차의 생산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를 국내 자동차 업계는 98%를 외국제품에 의존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MCU와 같은 품목의 공급망은 존재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으나 이렇다 할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대차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 1 공장은1 휴업을 결정했고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역시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업계와 더불어 가전업체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이미 세계적 가전제품 업체 월풀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생산에 차칠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국가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에 우리도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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